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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의 차이점 2019-09-09 17:05:54
작성자  복지팀 kdanews@naver.com 조회  120   |   추천  9


 

 

노년기 우울증은 치매와 증상이 유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치매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치매와 노년기 우울증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을 상실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노년기 우울증은 치매와 달리 뇌 병변이 없는 기능성 장애로 1년 이내 겪은 사별이나 이별 등의 이유로 급성으로 발생하고 경과가 짧다. 또한 병원에서 인지 기능 검사를 할 때 치매 환자들은 검사를 열심히 하려고 하나 우울증 환자들은 귀찮아하거나 대충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노년기 우울증 환자의 경우 인지기능의 저하를 호소하더라도 호소하는 정도에 비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같은 우울증일지라도 일반적인 우울증과 노년기 우울증은 요인이나 증상이 다르다. 노년기 우울증의 경우 슬프고 우울한 기분보다는 의욕 감퇴, 초조감, 활동량 감소, 무기력, 피로감, 불면, 집중력 저하 및 기억력 저하, 불안, 기억력 손상, 체중감소, 변비, 건강염려증적 증상, 히스테리성 행동, 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노인 우울증 환자의 주된 특징이다. 또한 환자 스스로 우울감을 직접 호소하는 예가 드무나 대화 도중 흥미가 없고 자신의 기분이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노년기 우울증은 적절한 시기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인해 절망에 사로잡혀 지내거나, 퇴행하거나, 영양실조, 신체질환, 망상, 환각, 자살 등 심각한 문제점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 남용이나 알코올 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기억력 및 인지 기능 저하는 우울 증상의 호전에 따라 회복이 가능하며, 치매 환자라 하더라도 우울 증상을 보일 경우 우울 증상이 호전되면 인지 증상 역시 다소 완화된다.

 

노년기 우울증 발병 요인으로 개개인의 취약성과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 생리변화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병하며, 유전적 소인이 작용하는 정도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행동만 보고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노년기 우울증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평가하며, 환자의 증상 호소를 주의깊게 받아들이고, 환자를 직간접적으로 진찰하며, 신경학적 검사, 인지 기능 평가, 뇌 MRI 촬영 등을 거쳐 종합적인 결과를 토대로 진단을 내려야 한다.

 

치료에는 정신치료와 약물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정신치료는 인지 기능손상이 없거나 극미하고, 지적 능력이 높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약물치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어 반응을 증진시키고 재발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전기경련요법 역동적 정신치료, 인지치료, 행동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등의 방법이 있으므로, 개개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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